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금요일에 만나요 (문단 편집) == 커리어상의 의미 == <금요일에 만나요>는 아이유가 '''아이돌에서 뮤지션으로 전향하게 된 변곡점'''에 해당하는 곡이기에 커리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볼 수 있다. 또한 이 곡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<[[봄 사랑 벚꽃 말고]]>와 <[[너의 의미#아이유의 커버|너의 의미]]>가 수록된 리메이크 앨범 [[꽃갈피]]가 연이어 대히트를 치면서 2010~2011년 [[국민 여동생]] 신드롬[* <[[잔소리(아이유)|잔소리]]>, <[[좋은 날]]>, <[[너랑 나]]>로 이어지는 3연타는 물론, 《[[영웅호걸#s-2]]》과 《[[드림하이]]》까지 당시 엄청난 파급력을 보여 주었다.] 이후 2012년부터 잠시 하락기에 접어든 아이유라는 브랜드의 가치가 다시 상승하는 초석이 되기도 했다. 바로 이전에 발매했던 <[[분홍신(아이유)|분홍신]]>은 <[[하루 끝]]>까지 이어졌던 소녀스러운 콘셉트에서 벗어나 새로운 콘셉트를 선보인 곡이긴 했지만, 철저히 소속사에 의해 만들어진 기획물로서 <[[좋은 날]]>부터 시작된 '''판타지 시리즈'''를 그대로 이어간 곡이었다. 1940년대 [[찰리 채플린]] 시대의 유럽 고전 콘셉트를 차용한 <분홍신>은 소녀에서 숙녀로 성장했다는 것을 보여줬을 뿐, 분명히 [[월트 디즈니 컴퍼니|디즈니]] 애니메이션에서 나올 법한 콘셉트였다. 이런 면에 있어서 <[[좋은 날]]>, <[[너랑 나]]>로 이어지는 기획의 연장선이었다. 콘셉트의 차이만 있을 뿐, 소속사의 아이디어 안에서 움직인다는 점에서 전형적인 아이돌 가수의 노선이었다. 그러나 <금요일에 만나요>는 아이유 본인의 자작곡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을 뿐더러, 판타지 속 소녀를 노래하는 것이 아닌 보다 현실적이고 감각적인 콘셉트로 크게 무게를 잡지 않으면서 편안한 분위기로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. 이 곡의 가사는 마치 실제 연인이 직접 불러주는 듯한 극현실적인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. 따라서 귀여움, 섹시 등 특정 콘셉트로 대표되는 아이돌 노선에서 본격적으로 벗어났다는 점에서 굉장한 의미가 있다. 이 때를 기점으로 완전히 곡의 퀄리티에 의존하는 뮤지션으로의 전향이 본격화 되었다고 볼 수 있다. 실제로 이후에 발매되었던 곡들을 보면 <[[스물셋]]>, <[[밤편지]]>, <[[팔레트(노래)|팔레트]]>, <[[삐삐(아이유)|삐삐]]>, <[[Love poem(노래)|Love poem]]> 등 이전까지 보여 주었던 콘셉트와 정반대로 아이유의 자전적인 이야기 혹은 노래 속에 담고 싶은 메시지를 중점으로 다룬 곡들을 보여주고 있다. 따라서 <금요일에 만나요>는 아이유가 '''특정 콘셉트 기반의 음악 활동에서 탈피하여 완전히 자기 자신의 노래를 하게 된 시작점'''으로, 음악적인 참여도가 높아진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뿐만 아니라 가수에게나 소속사에게나 스스로의 역량으로도 충분히 가요계에서 승부를 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을 것이다. 아이유가 십수 년째 큰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아이돌 가수로서 소비되던 이미지를 완전히 뒤집고 뮤지션 혹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모습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킨 데 이유가 있다. 이러한 변화를 시도하지 않았거나 그 시도가 성공하지 못하여 아이돌의 모습으로 남았다면, 수 년 안에 내리막길이 찾아왔을 것이고 지금 같은 국민 가수로 결코 남을 수 없었을 것이다. 그런 점에서 어쩌면 <금요일에 만나요>는 <[[좋은 날]]> 이상으로 아이유의 가수 커리어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